조계종 차기 종정 진제 스님, 美국가조찬기도회 참석한다

입력 2012.01.17 18:07

다음달 말 제13대 조계종 종정(宗正·종단 최고 지도자)에 취임하는 진제(眞際) 스님이 다음달 초 미국 방문 기간 미 의회의 초청으로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Prayer Breakfast)에 참석한다. 2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각) 워싱턴 DC 힐튼호텔.

올해로 60회를 맞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상하원 의회 주최로 열리는 것으로, 해마다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140여개 국가의 정치·경제·사회·종교 지도자 30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상원 제프 세션스 의원과 마크 프라이어 의원은 지난해 11월 보낸 초청장에서 “미국 의회를 대표해 진제 선사를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한다. 조찬기도회는 대통령, 의원, 다른 국가 지도자 등 140여 개국에서 온 여러 분야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날 조찬기도회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제스님의 시자인 금성스님은 “이날 행사는 특정 종교를 초월해 여러 나라의 각 분야 지도자가 모이는 자리"라며 "한국 불교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9월 큰스님의 뉴욕 법회 때 감동을 받은 유대인 양자물리학자 랍비가 이번 초청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진제스님은 28일 미국으로 떠나 4일 밤 귀국한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조찬기도회 외에 강연도 수차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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