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인, 문정동 아파트 매각

    입력 : 2011.12.28 09:49 | 수정 : 2011.12.28 16:45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 /조선일보DB

    안철수 원장 부부가 최근 보유하고 있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를 매각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지난 20일 문정동 훼미리아파트(161제곱미터)를 11억원에 팔았다. 김 교수는 해당 아파트를 2001년에 샀었다.

    이와 관련, 이번 아파트 매각을 안 원장이 대선 후보로 나서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안철수 원장 부부는 이번 훼미리아파트를 당시 4억원대에 샀다"며 "이번 아파트 매각은 부동산을 여러 채 보유한 안 원장 부부가 재산 정리를 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안 원장의 장모 명의로 돼 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도 실제로는 안 원장 부부 소유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안 원장의 장모는 1938년생으로 1988년 미국에 이민 가면서 주민등록이 말소됐다"면서 "안 원장 부부가 장모 명의로 해당 아파트를 차명 보유했기 때문에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으로 서울 서부 지검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원장 측은 "안 원장의 장모가 해당 아파트를 2000년에 매입했으며, 서울에 머무를 때 거주하고 있다"며 "안 원장 부부의 차명 부동산이라는 강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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