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후 박근혜 지지도 안철수 앞서"

  • 조선닷컴
    입력 2011.12.26 20:33 | 수정 2011.12.26 20:36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실시된 차기 가상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일경제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과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와 공동으로 24·25일 만 19세 이상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교수의 양자 대결의 경우 지지율은 각각 40.0%와 38.9%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에서 나타난 박 위원장과 안 교수의 지지율 차이는 1.1%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중인 상태였다. 따라서 아직 1년 가까이 남은 대선까지 양자 대결은 어떤 양상을 보일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안 교수의 지지율이 11월 같은 조사에 비해 8.9%포인트 떨어졌다는 것. 이에 비해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11월 조사(39.9%) 때와 거의 같은 40.0%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이 신문에 “안 교수의 국가·사회관은 열려 있으면서도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치인이 아닌 기업인 이미지가 강해 유권자들에게 안보 이미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이 약점”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김정일 사망이 안 교수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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