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역 통신감청·미사일 발사 탐지 신형 정찰기, 佛 팰콘으로 결정

입력 2011.12.26 03:04 | 수정 2011.12.26 11:58

2015년 2대 도입하기로

프랑스 다소사의 팰콘(Falcon) 2000. /사진=위키피디아
북한 전 지역에서 통신감청을 할 수 있고 미사일 발사까지 탐지할 수 있는 신형 첨단 정찰기가 오는 2015년쯤 우리 군에 도입된다.

정부 소식통은 25일 "현재 우리 군이 운용 중인 금강(영상정보)·백두(통신감청) 정찰기에 한계가 많아 이보다 성능이 강화된 신형 정찰기를 도입키로 했다"며 "최근 정찰기 기종으로 프랑스 다소사의 팰콘(Falcon) 2000이 선정됐으며 2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형 정찰기는 북한 무선 교신을 감청하거나 각종 무기·장비들의 주파수 수집 임무를 주로 하지만, 화염감지장비로 북한 미사일의 발사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포동·스커드·노동 등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탐지는 미국의 DSP 조기경보위성에 의존해 왔으며, 우리 군 정찰기에 북한 미사일 발사 열추적 탐지 장비가 장착되는 것은 처음이다.

팰콘 2000은 금강·백두 정찰기에 비해 크고 항속거리도 길어 내부에 보다 많은 정찰장비를 싣고 장시간 정찰활동을 벌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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