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1.12.21 03:03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의 외아들로 잘 알려진 김정준(41) 전 SK 전력분석팀장이 프로야구 해설자로 나선다.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SBS ESPN은 김 전 팀장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암고·연세대를 졸업한 김 전 팀장은 1992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은퇴 후 스카우트를 거쳐 2003년부터 SK 전력분석팀장을 맡았다. 투수와 타자의 심리 분석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버지인 김 감독이 올 시즌 도중 SK에서 경질되자, 포스트시즌 직후 본인도 사표를 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아버지와 함께 중국전 해설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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