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새주장 임재철 대환영"

입력 2011.12.12 10:38

두산 임재철이 선수단의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임재철은 지난 2004년부터 두산에 몸담으며 선수들과 두터운 믿음과 친분을 쌓았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두산 임재철이 선수단의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두산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재철이 선수단 자체 선임 과정을 통해 내년 팀을 이끌 주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두산 선수들은 지난 9일 성남에서 열린 '프로야구 선수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뒤 자체 투표를 통해 임재철을 주장으로 선택했다.
두산 선수단은 임재철에 대해 "팀내 고참 선수로서 파이팅이 넘치고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성실한 모습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임재철은 "선수들의 믿음이 안겨준 결과라 행복하지만, 반면 부담도 되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감독님이 추구하는 소통의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중요한 다리 역할과 위계 질서 확립에 힘쓰고 싶다. 또 2012년 우승 목표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욱 감독도 임재철의 주장 선임을 크게 반겼다. 김 감독은 "대환영이다. 처음부터 얘기했지만, 선수들이 원하는 주장이면 나는 상관없다. 주장에게 권한을 주고 코치에 걸맞는 대우를 해줄 것"이라며 "선수로서도 굉장히 쓰임새가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큰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프로에 입단한 임재철은 2004년부터 두산에서 뛰었으며, 이번 스토브리그서 FA 자격을 얻어 2년간 5억원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올시즌에는 발목 부상 때문에 36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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