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모델 장윤주가 가수 정재형이 요즘 부쩍 인기를 의식하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장윤주는 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패션특집' 사전 녹화에 참여 "정재형이 원래 낯을 가리고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싫어해서 사람들이 없는 곳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인지도가 높아진 이후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는 낯을 가리는 정재형이 먼저 사람이 많은 로데오거리에 나가자고 하기에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정재형이다!' 하고 알아보기 시작하자 그것을 즐기고 있더라"고 폭로했다.

장윤주는 즐거워하는 정재형의 표정을 재현해서 보여줘 다른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재형이 요즘 예능에 자신감을 보이며 내게 예능 출연에 대해 조언해주기도 하고, 스스로 ‘예능의 깍두기’가 되겠다고 선포했다"고 폭로를 이어가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주가 밝힌 정재형의 포복절도 연예인병 스토리는 오늘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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