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이승엽, 앞으로의 행보는

입력 2011.11.13 18:33

국내무대 컴백을 선언한 '국민타자' 이승엽과 친정팀 삼성은 과연 언제쯤 협상 테이블을 열게 될까.
이승엽은 지난 4일, 8년 간의 일본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고 귀국했다. 13일 인터뷰에서 밝혔듯 이승엽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는 친정팀 삼성 복귀다. 이승엽은 귀국인터뷰에서도 "삼성이 최선의 선택이다. (입단을) 빨리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 역시 공공연하게 이승엽에 대해 '우리 선수'라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빠른 시일안에 협상테이블을 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협상테이블은 이승엽 귀국 후 열흘이 지난 13일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서로간의 의견이 달라서는 아니다. 반대로 서로간의 속내를 뻔히 알고, 어느 정도 교감이 이뤄진 상황에 여러가지 사정상 굳이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더불어 결정적으로 현재 신분상 이승엽은 삼성과 공식적인 입단 협상테이블을 열면 안된다. 때문에 삼성-이승엽이 만나는 것은 12월이나 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승엽과 삼성의 만남 시점이 뒤로 늦춰지고 있는 것은 삼성의 빡빡한 스케줄도 한 몫하고 있다. 협상을 진행해야 할 삼성 송삼봉 단장은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매우 바쁜 일정에 시달리고 있다. 13일부터 17일까지 팀의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를 돌아본 뒤 23일에는 다시 아시아시리즈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중간에 짬을 낸다고 해도 18~22일 사이의 닷새 중 하루인데, 이때 이승엽을 만난다면 그저 가벼운 안부 대화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런 만남은 공식적인 협상으로 보기 힘들다.
이에 따라 이승엽과 삼성의 공식적인 협상테이블은 이승엽이 완전히 자유로운 신분이 되는 12월 초순은 돼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측은 "이승엽은 공식적으로는 11월말까지 오릭스 소속이다. 오릭스가 보류선수 명단을 발표하기 전에 우리와 입단 협상을 벌이는 것은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방침은 이승엽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굳이 서두를 것 없이 충분히 개인 시간을 갖고난 뒤에 삼성과 만나도 늦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피차 공감이 이뤄진 가운데 긴 시간을 두고 입장을 정리한 만큼 막상 협상 테이블이 열리면 결론은 매우 쉽고 빠르게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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