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꽃' 오늘 첫선...이지아-윤시윤, 일 낼까?

  • OSEN
    입력 2011.11.09 08:07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나도,꽃’이 오늘(9일) 첫 선을 보인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나도,꽃’은 스캔들 이후 8개월 만에 복귀하는 이지아와 김재원의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윤시윤 등 방송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이지아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다소 빠른 복귀에 대해 “혼자 집에서 괴로워하는 것보다 내가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극중 여순경 차봉순 역을 맡은 이지아는 “감독과 작가에 대한 신뢰가 컸고, 각박한 인생에서 '건강한 인연 만들기'라는 드라마의 모토가 마음을 끌었다"며 "또 내가 맡은 캐릭터가 인간적인 모습이 많다. 욕심이 났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극중 차봉순은 불의를 보면 못참고 가식과 위선을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로 이지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의 어깨부상으로 드라마에 합류하게된 윤시윤 역시 30대 젊은 CEO와 주차요원의 이중 생활을 하는 서재희 역을 맡아 이전과 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과 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

    윤시윤은 제작발표회에서 “이 자리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김재원씨다”며 “그를 생각하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부끄럽지 않도록 촬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제작진과 많은 이야기와 조율을 했기 때문에 급하게 찍었고, 준비 부족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제빵왕 김탁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윤시윤은 “내가 인복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며 “이번 작품 역시 감독-작가를 비롯 스태프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예감이 좋다. 지루할 틈이 없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지아-윤시윤의 화제성에 불구하고 ‘나도,꽃’의 앞길이 평탄하지만은 않다. 이미 수목 안방은 SBS '뿌리깊은 나무‘가 굳건히 버티고 있고, 그 뒤를 쫓고 있는 '영광의 재인’ 역시 만만한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대한 벽이 버티고 있는 수목안방극장에서, ‘나도,꽃’이 얼마만큼 선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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