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를 제압하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인삼공사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5대72로 이겼다. 5승3패가 된 인삼공사는 KCC, KT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전반까지 44-43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인삼공사는 3쿼터들어 김태술의 외곽포와 오세근, 김일두의 골밑 득점을 보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4쿼터에선 SK를 단 6점으로 묶으며 막판에는 식스맨을 가동하며 여유 있게 23점차 대승을 거뒀다. '슈퍼루키' 오세근이 24점과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SK는 이날 35점과 18리바운드를 기록한 알렉산더 존슨을 앞세워 3쿼터까지 만만치 않은 추격세를 보였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부산에선 홈팀 KT가 고양 오리온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69대65 역전승을 거둬 공동 2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KT는 4쿼터 막판 오리온스에 외곽포를 연달아 얻어맞고 경기종료 9초 전 66-65로 쫓기다 조성민의 자유투 득점으로 간신히 4점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74대67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3쿼터까지 55-55로 팽팽히 맞섰지만 문태종이 4쿼터에만 12점을 쏟아부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태종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27점 5리바운드를 올렸고 이현호는 15점, 신기성이 14점 6도움을 보탰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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