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신기록을 세웠다.

임창용은 지난 2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클라이맥스시리즈(CS) 1스테이지 요미우리와 1차전에서 3-2로 앞선 9회말 2사후에 등판해 한 타자를 가볍게 처리하고 승리를 지켜냈다. 볼 한 개만 던지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1구 세이브는 일본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밝혀졌다  역대 플레이오프와 CS에서 최소투구수 세이브는 지난 2004년 요코야마(니혼햄)가 세이부와 1스테이지에서 기록한 4구였다. 일본시리즈에서는 지난 96년 이시게(요미우리)가 오릭스전에서 3구를 던지고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경기후 "8회부터 나갈 생각을 했다. (9회 2사후 급하게 등판해)초구부터 승부를 걸었지만 설마 1구 만에 끝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