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두산 감독, "선수들, 안팎으로 책임감 갖길"

입력 2011.10.14 15:23


[OSEN=잠실, 박현철 기자] "거짓말 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최대한 권한을 주겠다. 그리고 서로 소통하는 야구를 펼치고 싶다".

선수들이 선망하던 지도자의 감독 취임. 선수들 또한 믿음으로서 새 감독에게 보답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신임감독이 선수단 상견례서 바라는 점을 설파했다.

김 신임감독은 14일 잠실구장내 구단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도열 속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지난 9일 두산의 제8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 신임감독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로 일하면서 선수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코치로 평가받으며 내부 신임을 얻었다.

"일단 선수들이 건강해야 한다.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을 갖추고 프로 선수로서 자기관리에 열성을 다하고 야구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한 김 신임감독은 "대중에 알려진 프로 선수로서 야구 안팎으로 책임감을 갖고 팬들 최우선으로 여겨주었으면 한다"라며 선수들의 바른 자세를 강조했다.

그와 함께 김 신임감독 또한 선수들에게 하는 세 가지 약속을 이야기했다. 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선수들을 끌어당기기 보다 자연스레 선수와 코칭스태프, 감독이 가까워지는 집단으로 팀이 운용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첫 째로 선수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또한 선수들에게 최대한 권한을 주고 싶다. 그리고 서로 소통하는 야구를 하고 싶다. 선수들에게 감독실은 언제나 열려있음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 내가 먼저 선수 여러분에게 무엇을 바라기보다 선수들이 먼저 다가와 이야기하는 팀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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