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의 손자 김한솔 얼굴 공개돼

입력 2011.09.30 11:51 | 수정 2011.09.30 16:15

김정일의 손자 김한솔(16)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16)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다수 공개됐다. 스스로 김한솔이라고  밝힌 사진 속 인물은 노랗게 머리를 염색하거나 귀걸이와 목걸이를 하는 등 자유분방한 차림새였다. 김한솔은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30일 조선닷컴 확인 결과, 김한솔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총 9장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렸다. 이 사진의 주인공이 김정일의 손자가 맞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최근 보스니아 언론이 자국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UWCiM)’라는 학교에 김정일의 손자 ‘김한솔’이 다닌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김정일의 손자 김한솔(16)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

김한솔은 23일 자신의 필명 ‘HanSol Kim’으로 개설한 UWCiM 학교의 인터넷 SNS 계정에 “북한 사람 들어왔어요!!(North Korean incoming!!)”란 글을 남겼다. 또 스위스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수학했고 현재 마카오에 산다는 김철(필명 Kim Chol)과도 대화를 나눴다.

김철이 영어로 “너는 갈수록 뚱뚱해지고 있구나!(u r getting so fat!!!!!!!)”란 글을 남기자, 김한솔은 “하하하, (웃음) 건강이 좋다는 사인이야(Hahaha, lol, its a sign of good health)”라고 답을 하기도 했다.

김정일의 손자 김한솔(16)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

검은색 뿔테 안경을 주로 착용한 모습의 김한솔은 학교 남녀 친구들과도 자유롭게 파티에 참가, 사진을 찍은 모습도 올렸다. 국적이 불분명한 소냐라는 여성과 특별히 친한 듯 자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은 모습도 있었다. 김한솔의 얼굴은 동글동글한 편이었고, 헤어스타일은 국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처럼 옆머리는 짧고, 윗머리는 위로 모아 올린 모습이었다.

김정일의 손자 김한솔(16)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

김한솔이 입학한 UWCiM은 분쟁지역 출신 학생들의 화합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된 국제학교다. 영국의 한 재단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종교·가치관을 학교생활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독일 교육 철학자 쿠르트 한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1962년 설립한 UWC의 13개 분교 중 하나다. UWCiM 2011년 입학자 명단에는 김한솔을 포함해 29개국에서 온 74명의 학생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UWCiM에는 김한솔을 포함해 모든 학생의 3년간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하며, 연간 학비는 평균 2만5000달러(약 3000만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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