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15개 구독…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 임형주

조선일보
  • 성호철 기자
    입력 2011.09.30 03:04

    한국신문협회는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로 팝페라 테너 임형주(25)씨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빈 슈베르트음대 성악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임씨는 아트원 문화재단 이사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유명 오페라에 대중적인 팝 스타일을 가미한 '팝페라'를 자주 불러 인기가 높다.

    임씨는 15개 신문을 구독할 정도로 '신문 마니아'다. 그는 "사회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신문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음악을 하는 근본적인 목적이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주기 위해서인데 기아와 난민 등을 다룬 신문기사에서 휴머니즘을 표현하는 영감을 얻기도 한다"고 말했다.

    임씨는 "초등학교 시절 웅변과 동화 구연을 배우면서 신문을 무작정 소리 내어 읽기 시작한 것이 신문과의 첫 인연"이라며 "종이 신문을 넘기는 손맛은 마우스 클릭과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세상을 가르쳐주고 다른 사람의 삶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고마운 선생님이자 좋은 친구"라고도 했다.

    '신문 읽기 스타'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1 대한민국 NIE 대회'와 함께 열린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