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상사 위에 '영사' 신설

    입력 : 2011.09.22 03:01

    부사관 5계급으로

    출처=조선일보DB
    국방부가 현재 추진 중인 '국방개혁 2020'의 일환으로, 현재 하사·중사·상사·원사 4계급으로 이뤄져 있는 부사관 계급 체계를 5계급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연구원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부사관 계급구조 다단계화 방안연구(2010.7)'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생길 계급은 상사와 원사 사이에 위치한다. 군내 여론조사 결과 계급 명칭은 '뛰어나게 훌륭한 부사관'을 뜻하는 '영사(令士, 英士)'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사'는 중대급 부대에서 선임부사관 역할을 하며 연대급 부대의 참모 업무를 담당케 한다는 구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사관 계급 증설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2020년까지 현역병 20만여명을 줄이는 대신 부사관 3만여명을 늘리도록 한 국방개혁 계획에 맞춰 매년 3000명 이상의 부사관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만큼 효율적 인력 운영을 위해 계급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교보다 계급 수가 적어 중사·상사에서 한 계급씩 올라가기 위해 평균 12년이 걸리는 부사관의 특성상 성취동기를 유발하고 복무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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