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이 KBS 주관 전국민 합창 대축제 서울지역 예심서 합격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청춘합창단이 합창대회 예선무대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50세 중반 이상으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은 이날 곡 '사랑이라는 이름에 더하여'를 진지하게 열창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하나의 조화를 이뤄 듣는이를 소름 돋게 하는 감동을 줬다.
또 김태원이 첫 지휘자로 나서는 무대기도 해 도전의 의미를 더했다. 김태원을 응원하기위해 필리핀서 건너온 김태원의 아내 모습도 보였다. 김태원의 아내는 "남편의 지휘 소식에 처음엔 콧방귀를 뀌였지만 방송을 보고는 울어버렸다"고 말했다.
청춘합창단은 이날 방송서 서울 지역 예심에 합격했다. 합격 통보를 받은 청춘합창단 멤버들은 만세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무대서 내려가는 중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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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