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박명기 위장 차용증 주고받아

  • 조선닷컴
    입력 2011.09.06 21:05 | 수정 2011.09.06 21:08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 대가로 뒷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위장 차용증'을 주고받았다고 SBS가 6일 보도했다.

    곽 교육감은 당시 박 교수에게 2억원을 줬지만, 문제가 될까 봐 측근인 강모 교수의 이름으로 별도의 차용증 6장을 작성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고 SBS는 전했다.

    따라서 기존에 알려진 곽 교육감 명의의 차용증 6장을 포함해, 강모 교수 명의의 차용증 6장 등 총 12장의 차용증을 검찰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곽 교육감과 강모 교수의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차용증 12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위장 차용증은 선의로 2억원을 줬다는 곽 교육감의 발표와 배치되는 증거로 보고 있다고 SBS는 전했다. 선의로 줬다면 돈을 준 사람을 위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이중(二重) 차용증에 대해 강모 교수는 "그런 것은 제가 얘기할 것이 아니다"며 "이런 문제는 제가 법률가가 아니라서 답변을 적절하게 못 한다"고 SBS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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