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막연히 두렵고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 '백설 요리원<사진>'이 문을 연다.
국내 최초 식품 브랜드 백설은 60년 동안 쌓아온 맛의 노하우인, 어렵지 않고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맛을 내는 방법을 나눌 예정이다. 회사 내외 요리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한식, 중식, 퓨전 등의 다양한 메뉴를 쿠킹 클래스에서 선보인다.
5~7세 아동을 위한 요리교실도 있다. 아이들 눈높이의 조리대와 안전한 조리도구를 갖췄다. 어린이용 옷장과 세정대를 마련해 스스로 옷을 정리하고 손 씻는 습관, 뒷정리까지 몸에 익히도록 배려했다. 대표 요리사 윤정진씨를 비롯해 음식 전문 케이블방송 올리브TV에 출연하는 스타 셰프들에게 직접 요리를 배우는 기회도 마련된다.
백설 요리원은 오픈 기념으로 '가족과 함께 나누는 요리의 행복'을 주제로 8일부터 16회에 걸쳐 매주 조선일보 주말매거진에 음식에 얽힌 이야기와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할 예정이다. 28일부터는 조선일보 독자를 위한 쿠킹 클래스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beksul.net)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