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초중고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여건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인당 학생수는 506명으로 충남(50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인당 학생수는 영어 공교육 여건을 나타내는 지표로, 적을수록 교육여건이 우수함을 뜻한다.

강원도의 경우 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인당 학생수는 37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전국 평균인원은 750명이다. 경북 543명, 충북 684명, 서울 826명, 경기 846명, 제주 847명, 전북 1008명 등이었다.

고등학교는 1인당 학생수가 856명으로 충북(745명) 경북(779명)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다. 초등학교는 487명으로 제주(373명) 충남(397명) 경북(448명)에 이어 네번째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