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결승서 270m 지점부터 괴력의 스트로크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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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24 19:38 | 수정 : 2011.07.24 19:40

    왕의 귀환이었다.
    박태환 선수는 이날 예선 7위로 결승에 진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1레인에서 역영하게 됐다. 일말의 불안감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결승전에서 처음부터 스퍼트하면서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해 결국 왕좌에 복귀했다.
    박태환 선수는 이날 가장 먼저 입수한 데 이어, 100m를 세계 기록보다 0.69초 빠른 기록으로 통과했다.
    이후 200m는 2위로 처졌다. 1위인 야닉 야넬(프랑스)과는 불과 0.06초의 차이였다. 박태환 선수는 이어 250m 통과 시점에는 4위까지 처졌다. 그러나 이 시점 선두그룹의 선수들은 간발의 차이였고, 결국 박태환은 270m 지점에서 다시 1위로 치고 나갔다.
    350m 지점을 통과한 지점에선 2위와의 거리를 5m까지 넓혔으며, 결국 기적의 역영(力泳)을 펼치며 이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