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생 사건, 엉뚱 신상 턴 네티즌 입건

입력 2011.07.20 22:24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발생한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과 관련, 실제 사건과 무관한 고려대 의대생 박모(25)씨의 신상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최모(36)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달 3~4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의대생 명단을 입수하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가해 학생 2명의 이름과 범행과 상관없는 이 학교 의대생 박모(25)의 이름과 미니홈피 주소 등 신상정보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r>
이들은 대학생, 회사원 등 전과가 없는 일반 시민으로, 경찰 조사에서 “실제 가해자와 같은 성에 같은 학교 의대생이어서 박씨가 실제 가해자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의대생 박모(23)씨 등 3명은 지난 5월 21일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동기 여학생이 술에 취한 틈을 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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