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내를 공중부양하는 자기 모습을 찍는 여성

입력 2011.06.26 16:42 | 수정 2011.06.26 17:40

사진작가인 하야시 나쯔미의 공중부양 사진/조선닷컴
사진작가인 하야시 나쯔미의 공중부양 사진/조선닷컴
지하철 열차와 개찰구를 날아서 빠져나오고, 자연스럽게 공중에 뜬 채 공중전화기로 통화하고, 식반을 든 채 식당 위를 날고….
절대 와이어나 보이지 않는 도구를 통한 인위적인 부양(浮揚)이 아니다.

일본의 20대 여성 사진작가인 하야시 나쯔미는 자신의 이러한 공중부양 사진을 찍어서 매일 자신의 웹사이트(yowayowacamera.com)에 올린다. 그리고 전 세계 네티즌들은 갈수록 이 이상한 도쿄 여성의 사진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하야시는 자신의 공중부양 사진이 눈속임이 아니라, 엄청난 노력과 시도의 결과라고 미국 폭스 TV에 말했다. 하야시는 “완벽한 장면을 찍기 위해서, 종종 300번 이상 점프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카메라의 자동 타이머를 이용하거나, 조수와 함께 일하면서 식당이나 공중전화 부스, 도쿄 시내의 인도 위 허공에 멈춰 있는 자신을 찍는다.
하야시는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1/500초 또는 그보다도 빠르게 해, 나의 점핑 모습을 포착한다"고 말했다.

왜 이런 공중 부양 장면만을 찍는 것일까.
그녀는 “땅에 양발을 굳게 디디고 있다(to have one’s feet firmly planted on the ground)는 영어 속담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말한다. 매우 실용적인 태도를 의미한다. 그녀는 “나는 그런 실용적인 사람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진정한 나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서 땅에 발을 딛고 있지 않은 내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작가인 하야시 나쯔미의 공중부양 사진/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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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인 하야시 나쯔미의 공중부양 사진/조선닷컴
사진작가인 하야시 나쯔미의 공중부양 사진/조선닷컴
사진작가인 하야시 나쯔미의 공중부양 사진/조선닷컴
사진작가인 하야시 나쯔미의 공중부양 사진/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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