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미디어렙 방송법 개정 추진"

입력 2011.06.21 11:07

KBS 수신료 인상안 통과로 야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6월 임시 국회에서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 대행사) 관련 방송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 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2008년 11월 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방송 광고 독점 판매를 규정하고 있는 방송법 조항에 대해서 2009년 12월 31일까지 개정하도록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지만, 아직도 법개정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방송의 다양성 보호라는 지상파 광고의 의무위탁 취지를 훼손하고 지역방송 및 종교방송의 경영난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한나라당은 헌법재판소 판결 취지에 부응하고 방송 광고 시장의 새로운 틀 정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렙 관련 방송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한나라당은 미디어렙에 대한 당론을 정하지 않았고, 민주당은 새로 출범하는 종합 편성채널도 미디어렙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통과에 진통이 예상된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