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를 세계적 관광지로..' 대학생들의 반짝 아이디어

입력 2011.06.15 16:01

DMZ 전시관 전경. (사진=조선닷컴DB)

평화와 생태의 보고 DMZ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전국에서 쏟아져 나왔다.

15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에 따르면 지난 1~9일 '201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지역예선이 전국 90개 대학 544개 팀 2,2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DMZ를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포지셔닝 하기 위한 IMC 전략'이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DMZ의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참가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졌다고 밝혔다. 콘셉트 개발, 안보관광 위주의 아이템에서 벗어나 평화·생명·소통의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전략,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다른 관광상품과 차별화하는 방안 제시, 모바일, SNS 등 신매체에 접목하는 전략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출됐고 이에 심사위원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수의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들은 엄정한 심사와 더불어 후배 예비광고인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으로 참가학생들과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담당자는 "이번 지역예선에서 제시된 좋은 아이디어를 바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앞으로 DMZ를 세계적인 관광상품화 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펼쳐진 이번 지역예선에서는 사전심사와 지역별 서류심사를 거친 54개 팀 중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전국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됐다.

도는 향후 전국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실무형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가 주 후원사로 참여하고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 최종 우승자는 오는 9월 22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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