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는 최근 트위터에 올린 그림 같은 집 사진 때문에 큰 화제가 됐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애완 고양이 '자미'를 다정하게 바라보고 함께 장난을 치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담았지만, 박시후 뒤로 보이는 센스 넘치는 집안 인테리어도 그 못지 않게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정작 박시후는 그런 반응에 깜짝 놀랐단다. "뭘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달라는 팬들의 말에 고양이와 놀고 있다고 사진을 올렸더니 '집 공개'로 기사화 됐더라고요. 그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집 공개를 할 걸 그랬어요. 하하하. 고양이와 놀던 곳은 거실인데 거기보다 더 예쁜 곳도 많거든요."
아니, 이게 웬 떡! 잘 됐다 싶어, 사진 있으면 집 좀 보여달라고 졸랐다. 그가 조심스럽게 보여준 휴대전화 속 집 모습은 아파트 모델하우스 저리 가라였다. 앞서 고양이 사진을 보고 '고양이가 부럽긴 처음'이라고 했던 팬들이라면 집 사진을 보고 나선 '저 집의 먼지라도 되고 싶다'고 했을 정도. 그래서 "자기 자랑 같아 부끄럽고 민망하다"며 한사코 뒤로 빼는 박시후와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여 집 사진 몇 장을 반강제로 빼앗아 왔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되게 많아요. 연기 안 했으면 인테리어 디자인을 했을 것 같아요. 창조적인 일이라는 게 너무 매력적이에요. 지난해 뉴욕에 한 달 반 정도 여행을 갔는데, 그때가 그립기도 하고 여행도 가고 싶은 마음에 도시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집을 꾸며봤어요. 모던하고 심플한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거 진짜 기사로 나가는 건가요? 정말 쑥스러운데…."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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