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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간의 벽 무너뜨렸더니 최고의 교수·학생 몰려들어"

  •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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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28 03:04

    펜실베이니아大 거트만 총장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21세기 글로벌 교육의 핵심은 창의성입니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려면 학문 간의 벽을 제거해야 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에이미 거트만(Gutmann·51) 총장이 방한해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두 개 이상의 학문을 연구하는 학제간(interdisciplinary) 교육의 활성화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이슈들을 해결하려면 여러 학문을 알아야 해요.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면 과학뿐 아니라 경제학·정치학이 필요하죠. 경제적 파장이나 효과를 고려해야 하고, 정치적 결정도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경제공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제학뿐 아니라 정치학·사회학 같은 학문이 총동원돼야 해요."

    거트만 총장은 "우리 대학은 두 학과 이상을 맡을 교수를 계속 임용하고 있다"며 "새 과목을 많이 늘렸고, 학제간연구 재정도 대폭 증액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어요. 최고의 교수와 학생이 몰려들었거든요."

    펜실베이니아대는 지난 23일 서울대와 학술협력 협정을 맺었다. 그는 "김주진(앰코테크놀로지 회장) 동문이 600만달러(한화 65억원)를 쾌척해 한국학 과정도 신설했다"면서 "한국학 과정에는 정치학뿐 아니라 사회학·경제학·경영학·생명공학 같은 여러 학문이 참여한다"고 했다.

    거트만 총장은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프린스턴대 정치학 교수와 부총장을 거쳐 2004년 펜실베이니아대 총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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