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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개인택시 면허 달라" 법인 기사 시위

  • 유마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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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12 03:02

    "내 차 갖고 싶어서 23년을 무사고로 버텼는데 왜 면허를 안 줍니까!"

    11일 오전 7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택시 운전사 80여명이 오세훈 시장이 탄 관용차를 둘러쌌다.

    법인택시 운전사들이 서울시의 개인택시 면허 허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다. 시위대는 이들을 막아선 전경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오 시장 차가 떠난 뒤에도 공관 앞에 남아 "서울시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해산했다.

    이날 시위를 주도한 김모(46)씨는 "서울시에 귀속된 죽은 면허 970개라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죽은 면허'란 음주운전 등으로 개인택시 면허가 취소돼 시에 회수된 것을 뜻하며, 이 면허 수만큼 신규 개인택시 면허를 허가해 달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는 택시 과잉공급을 막기 위해 2000년대 초반 '택시 7만대 유지' 방침을 세웠고 2003~2005년 3000대를 마지막으로 개인택시 면허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초과 공급된 상태여서 택시 면허를 추가로 내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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