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유엔여성기구에 300만달러 출연

입력 2011.04.07 10:58

여성가족부는 7일 UN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여성기구(UN Women)에 300만 달러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여가부가 올해 출연하기로 약속했던 총 470만달러의 출연금 중 1차 분이다.

우리나라가 국제기구에 자발적으로 내는 기여금으로는 외교부가 UNDP에 내는 500만달러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며, UN Women 전체 연간 예산의 1%에 해당한다.

UN Women은 여성지위향상국·여성국제연구훈련원·여성문제특별자문관실·여성발전기금 등 4개로 쪼개져 있던 UN 산하 여성 관련 단체를 하나로 통합한 기구다.

전 칠레 여성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가 초대 수장을 맡고 있으며, 전세계 각국의 양성 평등 정책 강화, 여성 리더십 확대, 여성 폭력 근절, 분쟁지역 여성·여아 보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기여금 출연으로 전세계 여성 문제를 총괄하고 아젠다를 설정하는 UN Women에서 한국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면서 “한국이 내년 의장국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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