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수돗물 오염, 도쿄는 진정 다른 지역은 확산

입력 2011.03.24 16:00 | 수정 2011.03.24 17:22

옥소 함량 음용제한 기준치 하회

일본 도쿄도(都) 수돗물의 방사성 물질 검출량이 하룻만에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도쿄도는 24일 가나마치(金町) 정수장 물을 검사한 결과, 옥소131 검출량이 물 1리터당 79베크렐로 나타나 1세 이하 유아의 음용 제한 기준치(100베크렐)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쿄도는 유아에 대한 수돗물의 섭취 제한을 해제했다. 전날 같은 곳에서는 기준치의 2배 가까운 옥소 131이 검출돼 도쿄도가 유아의 물 섭취제한 조치를 취했었다.

하지만 이날 도쿄 인근 지바현의 수돗물에서는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도쿄 인근의 지바현은 마쓰도(松戶)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요네야마 정수장과 노기쿠노사토 정수장 등 2곳에서 1세 이하 유아의 음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옥소131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요네야마 정수장에서 검출된 옥소 함유량은 물 1리터당 180베크렐, 노기쿠노사토 정수장에서 검출된 옥소의 양은 220베크렐이었다. 사이타마현도 이날 가와구치시 정수장 수돗물에서 유아의 음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120베크렐(물 1리터의 옥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정수장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지역은 후쿠시마현과 도쿄도, 이바라키현, 사이타마현을 포함해 5개 도(都)·현(縣)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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