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김문수 "日에 구조대 1000명 파견 의사 전달"

  • 뉴시스
    입력 2011.03.18 17:12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8일 "역사상 가장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 도소방재난본부 소속 119구조대 1000명을 파견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3회 경제활성화 대책회의에 참석해 "우선은 100만달러(13억원)를 신속하게 지원했고, 긴급구조대원도 100명이 현재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소방관 5600명 가운데는 국제 소방관 전문자격을 받은 직원도 꽤 있다"며 "언제든지 일본이 요청하면 즉각 파견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일본이 아직 요청을 않고 있다. 여러방면으로 지원하려는데 정작 일본 정부의 요청이 없다"면서 "중국 스촨성 대지진 때도 많은 구급인력을 보내려 했지만 중국 정부가 원치 않아 돈만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남 돕기를 좋아하는 우리 국민들은 왜 이웃나라를 돕지 않느냐고 지적하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다"며 "일본 대사관과 일본 정부, 우리 정부 등과 지원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14일 도내 소방관서 구조대원 20명을 일본 센다이 지역으로 파견했다. 현재 도 소속 공무원 4명이 장기 국외교육훈련차 일본에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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