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여수엑스포 SOC 사업, 속도 낸다

조선일보
  • 조홍복 기자
    입력 2011.02.18 03:40

    순천~완주 4월 개통… KTX 9월 운행 예정

    전남 여수시는 내년 5월 열리는 여수엑스포 관련 고속도로 등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완주'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는 각각 오는 4월과 내년 3월 완전개통한다. 여수~용산(서울)을 오가는 KTX는 오는 9월 운행한다.

    고속도로가 직접 닿지 않는 여수는 꼬불꼬불한 국도 17호선을 30분가량 차로 달린 뒤 순천 나들목(IC)을 통해야만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여수→서울은 5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 때문에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117.8㎞)를 만들고 있다.

    사업비 2조2120억원이 투입된 이 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완주~서남원(65.6㎞) 구간에 이어 지난 1월 서남원~순천(47.96㎞) 구간이 뚫렸다. 오는 4월 순천~동순천(4.36㎞) 개통으로 이 고속도로는 완성된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동순천→전주 소요시간은 1시간가량 단축된다. 여수→서울은 대략 4시간이 소요될 전망.

    고속국도 27호선인 이 도로의 명칭은 기존 '광양~전주'에서 '순천~완주'로 변경됐다. 국토해양부는 "시·종점 행정구역 지명을 반영한다는 고속국도 노선 명칭 규정에 따랐다"고 했다. 이 도로의 시발점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종점은 전북 완주군 용진면이다. 현재 공정률 87%를 기록 중인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는 내년 3월 개통한다. 여수시는 "여수→목포 간 소요시간은 종전 2시간 3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1시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현재 공정률 96%를 보이고 있다. KTX는 이르면 9월 운행한다. 이렇게 되면 여수→용산 운행시간은 3시간 7분이 소요된다. 2시간가량 줄어든다.

    여수산단과 묘도, 광양을 연결하는 여수산단진입도로는 내년 5월 박람회 개최 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수~순천 간 국도 17호선을 대체하는 자동차전용도로와 국도대체우회도로도 내년 초 개통이 목표. 공정률은 85%.

    여수시는 "문제가 되는 여수시내 2군데 도로망 확충도 국비를 확보해 박람회 개막 전에는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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