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6주 밖에 못 살지 모른다" 美 주간지 보도

입력 2011.02.17 12:08 | 수정 2011.02.17 12:52

출처=National Enquirer 웹사이트
‘애플의 보스(최고책임자), 앞으로 살 날은 6주뿐.’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최근 사진을 최신호에 게재하면서 “그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며 6주 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잡스는 지난 달 신병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었다. 인콰이어러는 지난 8일 잡스가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암센터로 향하기 전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병세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척한 몸에 청바지와 상의를 헐렁하게 걸친 잡스는 매우 허약해 보이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인콰이어러는 보도했다.
인콰이어러는 사진을 본 의사들의 발언을 인용, 잡스가 췌장암에 걸려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며 암에 걸리기 전 175파운드(79㎏)였던 그의 몸무게는 130파운드(59㎏)로 줄었다고 전했다.

제롬 스펀버그 박사는 “잡스가 암이 재발해 스탠퍼드에서 외래환자로 화학요법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게이브 머킨 박사도 “사진을 보면 그는 분명히 말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잡스를 봤다는 한 측근은 “그는 걸을 때 균형을 잡지 못하는 듯 앞뒤로 비틀거리고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얼굴에 고통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고 2009년에는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애플 측은 잡스가 지난 달 병가를 낸 것과 관련, 잡스의 건강에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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