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이 2010년을 마무리하고 2011년을 밝히는 제야의 종소리 타종 행사에 시민대표로 참여한다.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월드스타 김윤진이 제야의 종소리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

김윤진이 대한민국 대표 11인에 선정돼 2010년 12월 31일 밤 12시에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타종 행사에 참여해 2011년을 밝힌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해 인기 드라마 '로스트'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김윤진은 2011년에 첫 개봉하는 한국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이번 타종 행사에 특별히 참여하게 됐다. 김윤진은 체육인 기업인 학계 인사들과 영웅 소방관, 골수기증 공군 등 각계 각층의 시민 대표들과 함께 타종 행사에 참석한다.

김윤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영화 '심장이 뛴다'(감독 윤재근)가 새해 첫 개봉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가서인지 이번 타종 행사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진 박해일 주연의 '심장이 뛴다'는 각자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포기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대결을 펼치는 두 남녀가 맞서는 강렬한 드라마로 2011년 1월 5일 개봉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