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원장 남경진)는 13일 서구 동대신동 병원 안에서 '부산·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조감도> 기공식을 가졌다. 지하 2층·지상 8층에 연면적 2만여㎡, 400병상 규모로 지어질 이 센터는 예방관리센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센터는 최첨단 MRI, MDCT 등 장비와 60여명의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원스톱 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센터는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진료·교육·홍보 중추센터로 선도적 역할 ▲심·뇌혈관 질환 환자의 응급 이송체계 정착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심·뇌혈관 질환 집중치료기반 구축 ▲심·뇌혈관 질환의 전문화된 치료재활센터 활성화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아대측은 "향후 부산과 울산권역에서 심·뇌혈관 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3시간 이내에 최첨단 IT기술과 접목한 진료체계를 통한 전문적인 집중치료를 실시, 환자의 사회복귀를 보다 앞당기도록 할 것"이라며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