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권도 판정, 한국과 무관..주최측과 해결해야"

  • 조선닷컴

    입력 : 2010.11.20 15:53 | 수정 : 2010.11.20 16:48

    필요시 ’대만정부 유감’ 입장 표명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대만 선수가 실격패 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대만 내 반한(反韓)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외교통상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19일 타이베이(臺北) 주재 한국대표부에 “경기판정 시비 문제는 우선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경기주최 측과 해결해야할 사안으로 판정 자체는 한국과 무관하다”는 대응입장을 시달했다. 또한 필요할 경우 대만 정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도록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만 양수쥔 선수가 실격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이번 사태로 태극기가 훼손되고 한국상품 불매운동 등의 상황이 대만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의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되 반한행동이 악화되는 등 대표부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 정부의 유감 입장을 대만정부에 전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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