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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결론 날 때까지 분투 멈추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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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11.19 15:40 / 수정 : 2010.11.19 16:23

17일 판정사건후 처음으로 직접 공개 포문

마잉주 대만 총통 /조선일보DB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마 총통은 19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자국 여자 태권도 선수가 실격패 당한 것에 대해 “모든 검사를 다 받았는데도 이를 이유로 실격패당해 우리 국민이 받아들일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우리 대표단을 향한 어떤 비난도 받아들일 수 없고 또 항의할 것”이라면서 “주최 측의 공평하고 공정한 결정과 함께 합리적 설명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번 분투(奮鬪)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둔이(吳敦義) 행정원장(총리)도 이날 “이러한 굴욕을 어떻게 넘어갈 수 있느냐”면서 “이치에 따라 싸우고 절대로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대변인들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대신 전했다가 대만 야당으로부터 “지도자들이 직접 나서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총통과 행정원장까지 태권도 실격 판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 문제는 스포츠를 떠나 정치·사회적 문제로 비화(飛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