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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연맹 "대만선수, 경기전 검사때는 뒤꿈치 패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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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11.19 14:56 / 수정 : 2010.11.19 17:02

양진석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조선일보DB

대만 선수의 태권도 경기 실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지자 세계태권도연맹(WTF)은 “뒤꿈치 패치 자체는 분명한 실격사유”라고 밝혔다.

양진석 WTF 사무총장은 18일 중국 광저우 광둥 체육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양수쥔은 분명히 시합전 장비 검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검사에 참가한 이들에게 물어보니 그때는 뒤꿈치 패치가 없었다고 했다”며 “결국 검사 이후에 의도적으로 속임수를 쓰려고 붙였다고 밖엔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양 사무총장은 양수쥔이 썼던 불법 센서 패치를 기자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27일 이후에 다시 전면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대만 측의) 의도적인 실수였는지, 단순한 실수 혹은 무지였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양수쥔의 불법 센서 패치 부착이 의도적인 행위로 판명될 경우 해당 코치와 협회에 대한 징계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양수쥔이 심판 판정에 불복하면서 경기장에 주저앉는 등 대회 진행을 방해한 것에 대해서도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당시 심판진 중에는 한국인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심은 필리핀인이었으며, 다만 양수쥔이 불법 센서 패치를 붙인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한국인 관계자로 알려졌다.

경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