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층 성병 급증

    입력 : 2010.09.28 11:04

    노인 성병환자가 최근 3년동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인구의 성병 진료건수는 2007년 4만4854건에서 2009년 6만4110건으로 4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성병 진료건수는 2007년 113만건에서 128만건으로 13%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전체 성병진료 중에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4.0%에서 올해 3월 기준으로는 5.5%로 높아졌다.

    2007년부터 2010년 3월 사이에 성병에 걸린 노인 1명이 평균적으로 치료를 받는 횟수가 가장 많은 곳은 울산으로 3.6건이었다. 이어 부산 2.8건, 대구 2.7건, 서울·충북 2.5건 순으로 집계됐다.

    손 의원은 “지금까지 금기시 돼 왔던 노년기 성문제가 개인적 차원을 벗어나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기 전에 시급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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