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국방 "많은 세력이 천안함 사건 오도해 성공"

    입력 : 2010.09.15 03:02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4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굉장히 많은 세력이 (진실과)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노력했고, 그게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2009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출석, "정부의 천안함 사태 첫 발표시 국민의 70%가 믿는다고 했으나 지금은 70%가 못 믿겠다고 한다"는 민주당 전병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패트릭 왈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이 이날 자신과의 면담에서 "세계가 (한국대표단의 설명을) 인정하고 있지만 한국 국민에게서 인정을 못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하면서 "일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국방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측이 북한 내부에서 자신들이 (천안함 공격을) 했다고 선전한 적이 있느냐"는 전 의원의 질의에 "일부에서는 그런 정보를 갖고 있고, 우리도 그렇게 추정한다"고 답했다.

    키워드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