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진 검사, 첫 여성 지청장 임명

  • 뉴시스

    입력 : 2010.07.26 13:34

    조희진 신임 천안지청장
    검찰 창설 이래 첫 여성 지청장이 임명됐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2009년 하반기 검찰 중간간부 정기인사 결과, 조희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차장검사가 천안지청장으로 임명, 최초 여성 지청장으로 기록됐다.

    조 차장은 첫 여성 부장·차장 검사로 이미 검찰 역사에 기록된 바 있으며, 이번 지청장 임명으로 또다른 역사를 썼다.

    충남 예산 출신의 조 차장은 서울 성신여자고등학교와 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헙 29회(사법연수원 19기)에 합격, 검찰에 입문했다. 이후 조 차장은 서울지검 검사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에 임명, '여성 첫 법무부 과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후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 검사를 역임하며 '첫 여성 부장검사'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을 맡으며 수사부분에서도 첫 부장검사의 영예를 차지했다.

    움직일 때마다 '최초'라는 수식이 붙는 조 차장은 서울고검 검사를 거쳐 지난 인사에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차장검사에 올라 '첫 차장검사'의 기록도 새겼다.

    현재 현직 여검사 기수 1순위인 조 차장은 여검사들의 검찰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서있다.

    조 차장은 남편과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산책과 테니스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법무부 정책기획단 부장검사에 김진숙 검사, 법무부 인권국 인권정책과 검사에 황은영 검사, 대검 감찰2과장에 박계현 검사를 임명하는 등 중견 여성검사들을 핵심보직에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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