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태희, 양동근 주연 영화 '그랑프리'의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기수로 변신한 김태희와 양동근의 모습이 담겼다. 말을 타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가하면, 기수복을 입은 채 흥건하게 젖은 얼굴로 힘겨워하는 김태희의 모습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는 공개하자마자 15일 오후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50만명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영화 포토 1위를 달리고 있어 주인공들과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기수들의 꿈과 도전을 담은 '그랑프리'는 임수정 주연 '각설탕'에 이은 승마영화. 극중 김태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주희를 연기하며, 제대 후 이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양동근은 주희가 다시금 기수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석으로 분한다.

한편 '그랑프리'는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등의 연출자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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