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로스터주 리차드 공(앞줄 가운데)과 마틴유든 주한 영국대사(오른쪽)가 23일 스카이랜그룹 마이크 월시 부사장(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파크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프랑스 퐁피두센터를 디자인한 영국출신 건축가가 주축이 된 여의도의 복합 용도 상업단지 건설현장에 영국 여왕의 사절단이 23일 방문했다.

단지개발을 맡고있는 다국적 부동산개발 기업 스카이랜 그룹은 23일 여의도의 복합용도개발 프로젝트 ‘파크원(Parc.1)’에 영국 글로스터주 리처드 공작과 마틴 유든(Uden) 주한 영국대사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영국 여왕의 사절로 6·25전쟁 발발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리처드 공작은 5일간의 방문 일정 중 첫날 일정으로 이 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시간에 걸쳐 파크원 프로젝트를 소개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스카이랜 그룹측은 “리차드공이 파크원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랜 그룹 댄 그로버(Grover) 전무는 “영국 여왕과 왕실을 대표한 리차드 공의 예방을 받아 영광”이라며 “파크원이 국제적인 관심뿐만 아니라 영국 왕실로부터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동에 4만6465㎡ 규모로 개발 중인 복합용도 상업단지 파크원에는 72층, 56층 규모의 오피스타워와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12년 완공예정으로, 영국 출신 건축가 리차드 로저스(Rogers)경과 그의 회사인 ‘로저스 스터크 하버+파트너스’가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리차드 로저스 경은 프랑스 퐁피두센터를 디자인했으며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Pritzker)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