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교과서' 시대 곧 온다

    입력 : 2010.06.12 02:53

    이르면 2013년부터 학생들이 A4 용지보다 작은 전자책PC 하나만 들고 책가방 없이 등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아이패드(애플)·S패드(삼성)나 킨들(아마존) 같은 전자책 단말기로 볼 수 있는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착수해 2012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패드와 S패드는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작동하는 태블릿 컴퓨터로, 무게가 450~680g에 불과해 초등학생들도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

    교과부는 2008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일부 시범학교에 도입해, 현재 전국 132개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쓰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 전용 태블릿 컴퓨터는 무게가 2㎏이나 돼 학생들이 들고 다니지 않고 주로 교실에서 데스크톱처럼 한 자리에 고정해 이용하고 있다.

    반면 아이패드나 S패드 탑재형이 나오면 디지털 교과서를 들고 학교·집·독서실을 다니며 공부할 수 있어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종이책이 없는 교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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