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퇴출' 주장 곽노현, 둘째 아들 외고 다녀

  • 조선닷컴

    입력 : 2010.06.08 11:22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 /조선일보DB
    6·2지방선거에서 외국어고 폐지 등 특수목적고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던 일부 진보성향 교육감 당선자들이 자신의 자녀들은 특목고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진보 성향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의 둘째 아들은 현재 경기도의 모 외고 2학년이다. 곽 당선자의 부인은 “아이들은 공부 잘하면 외고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아들도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것 아니냐”며 “당선자도 외고를 폐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취지로 안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진보를 표방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당선자의 아들은 서울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현재 충청권의 모 의대에 다니고 있다. 장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특목고 폐지를 공약한 적이 없다”며 “학습능력이 된다면 거기에 맞게 외고도 가고 과학고도 가는 것 아니냐”고 이 신문에 전했다.

    전교조(전국교직원노조) 광주지부장을 지냈던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의 아들은 광주과학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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