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 경기는 낙승, 인천도 승리에 지장 없어" 주장

    입력 : 2010.06.01 10:38 | 수정 : 2010.06.01 10:39

    한나라당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이번 선거는 미래준비 세력이냐, 과거회귀 세력이냐에 대한 선택의 문제”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나라당에선 수도권 시도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기대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몽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우리가 최선을 다한 만큼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국가 미래는 어찌 되더라도 상관없이 자신들의 과거 영화를 되살리는데만 골몰하는 야당에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경제위기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 국제 정세인데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국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야 하며, 그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며 “중앙과 지방정부가 갈라져서 국민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실패하면 커다란 부담이 된다”고 했다.

    또 그는 “이번 선거는 미래준비 세력이냐, 과거회귀 세력이냐에 대한 선택의 문제”라고 선거 구도를 규정하면서 “한나라당은 지난 정부가 망쳐 놓은 경제와 안보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했다”고 했다. 이어 “정파적 이익만을 위해 정부.여당이 하는 일이라면 반대로 일관한 야당이야말로 일방독주 권력이었다”면서 “야당은 자신들 집권 시절 5배 규모의 치수사업을 계획했으면서 4대강 사업은 한사코 반대하는 이율배반적이고 위선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했다.

    정병국 당 사무총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수도권 시도지사 선거 판세에 대해 “서울, 경기는 한나라당이 거의 낙승할 것 같고 인천도 승리하는데 지장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최소한 수도권에서 이기는 것”을 당의 승리 기준으로 제시한 뒤 “지역색이 있는 지역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저희가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정 총장은 기초단체장 선거에 대해선 “시간이 흐르면서 인물 중심의 공천이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 상당히 많이 좋아졌다”면서 “수도권의 경우는 과반수가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총장은 “경제를 살리느냐, 죽이느냐의 선거라는 것을 오늘 다시 차분하게 설파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실질적으로 경제를 살리는 미래 세력이 누구인가를 명확히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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