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와 민간기업 직원 184명이 참여한 단체미팅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연회장에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민간기업 등 31개 기관의 미혼 직원 184명이 참여한 단체미팅을 주선했다고 20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부가 주선한 이번 단체미팅에는 복지부·교육과학기술부·외교통상부·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 등 22개 정부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7개 산하기관, 롯데백화점·삼성테스코 등 2개 기업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미팅은 자기진단테스트, 레크리에이션, 아카펠라, 게임, 마술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마지막 커플선택 시간에는 10여 커플이 탄생했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말했다.
복지부는 올해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미혼직원들의 만남 주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서 3월 22일 복지부와 롯데백화점 직원 60명이 참석한 단체미팅이 열렸고, 4월 21일에는 복지부 미혼직원들이 단체로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도 가졌다.
입력 2010.05.20. 07:03업데이트 2010.05.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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