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처럼 타오른 '민주의 횃불'… 광주 5·18 전야제

    입력 : 2010.05.18 02:44 | 수정 : 2010.05.18 10:08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에서는 전야제와 추모제, 마당극과 학술포럼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참배객 발길이 이어졌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30주년 전야제 행사가 열린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시민들과 학생, 풍물패 등이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김영근 기자 kyg21@chosun.com
    30년 전 역사의 현장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전야제에는 30주년을 상징하는 3000명의 시민이 출연했다. 전야제는 오후 4시30분 금남로 일대에서 시민과 전문 공연패들이 함께 꾸미는 거리 퍼포먼스와 난장으로 막이 올랐다. 오후 6시부터는 풍물패 1000명과 시민 1500여 명이 참가하는 풍물거리굿과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오후 8시부터 열린 본행사에서는 신해철, 인순이, 안치환과 자유 등 초대가수와 비보이 '익스트림크루', 지난 10년간 매년 광주를 찾은 일본 우타고에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랐다. 오후 10시30분부터는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과 풍물난장이 시작돼 자정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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