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청자골 강진 랜드마크 '청자타워' 건립

    입력 : 2010.04.28 02:53

    2013년 청자엑스포 겨냥… 가우도에 100억원 들여

    상감과 비색(翡色)의 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의 본고장 전남 강진군이 2013년 청자엑스포를 겨냥한 랜드마크로 '청자타워'를 세운다.

    강진군은 27일 "최근 가진 강진청자타워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 10년 안에 손익분기점에 다다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건립장소로는 도암면 가우도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자타워는 1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060㎡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세워진다. 어린이청자가마체험관, 홍보전시관,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등을 갖춘다.

    용역을 맡은 한국경제연구소는 청자타워 건립으로 생산유발 132억원, 부가가치 58억원, 고용창출 160명, 연간 방문객 98만여명 등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가장 적합한 건립장소로 조사된 가우도에는 강진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출렁다리'가 건설되고 있다.

    2013년 8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57일간 대구면 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청자엑스포는 청자 관련 역사와 학술행사를 비롯, 체험·교류·전시 등 100개가 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신상식 강진군 홍보팀장은 "청자타워가 세워지면 청자박물관·다산초당 등 주변 명소와 함께 관광벨트를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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