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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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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2.24 17:15 | 수정 : 2010.02.24 17:40

    대우인터내셔널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67년 3월 단돈 500만원으로 창업한 봉제회사인 대우실업이 모태다.

    대우실업은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한다는 김 회장의 ‘세계경영’ 철학의 첨병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합상사로 자리매김했다.

    1982년에는 대우개발, 대우건설과 함께 ㈜대우의 무역부문으로 통합됐다가 1999년 8월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이듬해 말 떨어져 나와 현재의 대우인터내셔널이 됐다.

    분리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4년 만인 2003년에 워크아웃을 졸업하며 탄탄한 저력을 과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 강점은 60여 개국, 106개에 달하는 해외 거점을 활용한 막강한 글로벌 네트워크다.

    김 전 회장은 평소 “야심 있는 세일즈맨은 아프리카와 중동에 보내 단련시킨다”며 해외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의 이런 철학이 반영돼 대우인터내셔널 전 직원의 40%, 과장급 이상은 78%가 해외 근무 경험이 있을 정도로 국제 업무에 관한 역량이 풍부하다.

    전체 직원 1만6천여명 가운데 해외 현지 채용 인원은 1만4천300여명으로 90%에 달한다.

    거래처는 180여 개국 6천여 곳에 달하고, 전체 매출의 97% 이상이 수출과 연관돼 있을 정도로 종합상사로서의 경쟁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급이다.

    199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도 뛰어들어 현재 전 세계에서 9개의 주요 석유.가스 개발사업과 6개의 주요 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중 페루 원유전, 오만과 베트남의 가스전에서는 매년 250억~35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가스전에서는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운영권을 확보했다.

    개발 단계에서 이미 운영권을 확보한 미얀마 해상광구는 2013년께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마다가스카르 니켈광 등 점진적으로 보폭을 넓혀가는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은 대우인터내셔널이 현재 주력을 쏟는 부문이다.

    지난해 매출 11조1천480억원에 1천7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상사 수출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실적과 탄탄한 해외영업망 및 밝은 사업전망에 힘입어 그동안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알짜’ 대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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