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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성렬 '주님해설'에 불교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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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2.24 16:46 / 수정 : 2010.02.24 20:30

SBS제갈성렬 해설위원이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 주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말해 불교계가 항의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제갈 위원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0미터 경기에서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주님의 뜻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허락해주셔서 금메달을 땄습니다”라고 특정 종교에 치우친 발언을 했다.

불교계는 즉각 제갈 위원의 발언을 문제 삼고 나섰다. 불교계 주간지인 법보신문에 따르면, 조계종종교평화위원회 손안식 공동위원장은 “공정한 보도와 해설을 요하는 올림픽 경기에서 개인의 신앙을 여과 없이 드러낸 해설자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마치 특정 종교에서 보낸 양 해설한 제갈성렬씨를 바로 하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과 관련해 헌법파괴 범불교대책위원회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SBS,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차별신고센터에 관련자 문책과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갈 위원의 ‘부실 해설’도 논란 대상이 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제갈 위원은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선수의 실격 이유를 중계 도중은 물론 심판 판정이 나올 때까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자 크라머 선수의 실격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은 채 곧바로 “(이승훈) 은메달”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후 크라머가 고글을 던지며 항의하는 모습이 나오자 그제서야 “우리 침착합시다"라며 뒤늦게 흥분을 가라앉혔다.

네티즌들은 제갈 위원의 잇따른 ‘부실 해설’을 성토하고 있다. ”독점중계 때문에 채널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만 치는 해설을 들으니 화가 난다" “크라머 선수의 실수가 아마추어적이라면서 왜 해설자는 이를 알아 차리지도 못했느냐"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찬반토론] 올림픽 비전문가 해설, 여러분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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